저자 소개

앤 파인 (지은이), 필리페 뒤파스퀴어 (그림), 노은정 (옮긴이)

앤 파인 (지은이)
1947년 영국 잉글랜드 중부 레스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정치와 역사를 공부하고 중학교 선생님으로 일했습니다. 국제 구호 단체에서 활동했으며 첫딸이 태어난 뒤부터 책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50권이 넘는 책을 냈습니다. 언제나 자기 안에 있는 독자를 위해, 그 독자가 읽고 싶어 하는 책을 쓴다는 앤 파인은 재미와 유머로 웃음을 주면서도 왕따, 편부모, 장애 등 사회적 문제를 다룬 작품을 주로 썼습니다. 특히 《용감한 닭과 초록 행성 외계인》은 동물 복지에 대한 작가의 오랜 관심이 담긴 진정한 문제작입니다. 2003년에 영국에서 어린이책 명예 작가에 선정되었으며, 카네기상, 스마티즈상, 휘트브레드상 등 세계의 주요한 어린이책상을 두루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 서로의 장점을 이끌어 내는 교실 이야기로 큰 인기를 끈 《삐뚤빼뚤 쓰는 법》외에 《하필이면 왕눈이 아저씨》, 《밀가루 아기 키우기》 등이 있습니다.


노은정 (옮긴이)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린이책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마법의 시간 여행』 시리즈, 『마녀 위니』 시리즈, 『43번지 유령 저택』 시리즈 등을 비롯해 『플랜더스의 개』, 『완벽한 부모 찾기』, 『롤러 걸』, 『게이머 걸』, 『포카소』 등 그간 그 손을 거쳐 거듭 태어난 책이 이루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필리페 뒤파스퀴어 (그림)
스위스에서 출생하여 프랑스 문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자랐다. 예술 학교를 마친 뒤 코믹 그림책과 예술 책에 관심을 두고 그림을 그렸다. 주요 작품으로는 『꽥, 꽥! Quack, Quack!』, 『잠을 잘 수가 없어 I Can’t Sleep』와 전통적인 그림책 화법에 독창적인 콜라주와 추상화법을 결합시킨 『파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