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지식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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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06년도 출판계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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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책값 평균 11,545원
전년보다 2.5% 증가… 출판시장 12% 감소
지난해 도서의 평균정가는 1만1천545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출판시장 규모는 2조3천6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박맹호)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협을 통해 납본된 신간 도서(정기간행물은 제외)를 분석한 2006년도 출판통계를 지난 1월 31일 발표했다.
출협은 국립중앙도서관 및 문화관광부, 국회도서관의 납본업무를 대행하고 납본된 도서를 기준으로 출판 통계를 집계하고 있다.
다음은 2006년도 출판통계의 주용 내용이다.
■ 발행 종수 늘고, 부수 감소=지난 한 해 동안 대한출판문화협회를 통해 납본된 자료를 집계한 결과 신간 도서의 발행 종수는 총 4만5천521종(만화 포함), 발행 부수는 1억1천313만9천627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발행 종수는 1천923종(4.4%)로 상승하였으나, 부수는 658만7천54부(5.5%) 감소했다. 한편 종당 평균 발행부수는 2천485부, 한 권당 책값은 1만1천545원, 평균 책의 면수는 263쪽으로 집계됐다. 평균 발행부수도 9.5%(261부)가 줄었다. 정가는 287원(2.5%), 책의 면수는 11면(4.3%)이 각각 늘어났다.
■ 기술과학분야 종수 22.7% 증가=발행 종수는 총 4만5천521종이 발행됐다. 이 가운데 기술과학 분야가 22.7% 증가하여 가장 크게 늘어난 분야로 나타났다.
■ 철학 분야 부수 17.9% 늘어=발행 부수의 경우 총 1억1천313만9천627부로 집계되어 전년(1억1천972만6천681부) 대비 5.5%의 감소를 보였다. 전년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철학 분야로 17.9%의 증가를 보였다.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분야로는 문학으로 2천113만 3천130부가 발행되어 전체 발행부수의 18.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또한 18.7%를 차지하였고, 그 밖에 만화(18%), 학습참고(13.7%) 순으로 집계되었다.
■ 종당 평균 발행부수 2천485부=도서의 한 종당 평균 발행 부수는 2천485부로 전년 같은 기간(2천746부) 대비 9.5%가 줄었다. 종당 평균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학습참고서로 8천467부, 가장 적은 분야는 기술과학 분야로 1천419부로 집계되었다.
도서의 평균정가는 1만1천545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책값이 가장 비싼 분야는 역사 분야로 1만9천119원, 그 다음은 총류(1만9천7원), 기술과학(1만8천942원), 순수과학(1만7천399원), 사회과학(1만6천876원) 순이었으며, 가장 저렴한 분야는 만화(4천167원), 아동(8천868원), 문학(8천994원) 순으로 나타났다.
■ 평균 면수는 263쪽=한 권당 평균 면수는 263쪽으로 전년도의 252쪽에 비해 4.3% 늘었다. 가장 두꺼운 분야는 평균 384쪽의 사회과학 도서. 반면 아동은 평균 105쪽으로 전체 분야 가운데 가장 얇은 분야로 나타났다.
■ 발행 종수중 번역서 23%=전체 발행종수 가운데 번역서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23%(1만482종)로 나타났다. 이중 만화가 2천731종 발행되어 가장 많았고, 아동(2천290종), 문학(2천57종), 사회과학(1천257종)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언어권별로는 일본(4천324종), 미국·영국(3천574종), 프랑스(663종), 독일(626종), 중국(349종) 순으로 나타났다.
■ 2006년 출판시장 2조3천657억원=2006년도 분야별 출판시장 규모는 각 분야별 발행부수×평균정가×2배로 산출한 추정 금액으로 가장 큰 출판시장은 문학 분야(3천801억4천274만2천440원)로서 전년 대비 2.6%의 소폭 상승에 그쳤으나, 전년도 1위였던 아동분야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전체 출판시장 규모는 2조3천657억1천908만9천154원으로서 전년(2조6천935억5천51만6천34원)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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